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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욕] <언더 더 건> 외 여러 다큐멘터리들, 유료 케이블 채널 소개 잇따라Lik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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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 : 양지현 | 2016-06-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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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언더 더 건>

최근 미국 케이블 채널 <Epix>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 <언더 더 건>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에는 스타벅스와 맥도널드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수의 총기판매점이 있다고 한다. <언더 더 건>은 스테파니 소크틱이 연출하고, 저널리스트 케이티 커릭이 제작과 내레이션을 맡은 작품이다. 이 다큐멘터리는 총기규제 강화의 필요성과 이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풀뿌리 운동을 다룬다. 1999년 컬럼바인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이후에도 미국에서는 끊임없이 총기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총기규제를 완화하는 주 정부가 몇년째 늘어나고 있다. 이유는 간단하다. 총기생산업체들의 이윤을 대변하는 미국총기협회(NRA)가 거액의 로비자금을 들여 연방의원들의 지지를 끌어내고 있으며, 반대할 경우 재선되지 못할 것이라고 협박하기 때문이다. <언더 더 건>에 따르면 미 국민의 90% 이상, NRA 멤버의 74% 이상이 총기구입 시 신원조사를 거쳐야 한다는 규정을 지지한다. 이 사실을 바탕으로 많은 시민단체들이 정치가가 아닌 유권자에게 총기규제 강화를 합법화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, 일부 주에서는 이미 성공한 바 있다. 매년 3만2천여명이 총기로 사망하는 미국에서 침묵을 지키던 다수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.



한편 지난 수년간 미국 내 극장 개봉이 어려워지고 있는 다큐멘터리 작품들이 유료 케이블 채널에서 소개되고 있다. <언더 더 건>을 비롯해 올해만도 <에브리싱 이즈 카피> <나싱 레프트 언새드> 등이 방영돼 관심을 모았다. 이외에도 올해 극장 개봉 또는 방영을 앞두고 있는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비밀에 싸인 ‘간지럼 콘테스트’ 웹사이트를 파헤친 <티클드>, 섹스 스캔들로 매장된 뉴욕시 정치가를 다룬 <웨이너>, 베르너 헤어초크 감독의 신작 <엘오 앤드 비홀드 리베라이즈 오브 더 커넥티드 월드> 등이 있다.


글 : 양지현 |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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